
영화 ‘친구2’에 출연하는 연기자 지승현. 사진제공|바를정엔터테인먼트
지승현은 6일 ‘친구2’ 촬영을 시작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주인공 철주(주진모)의 곁을 지키는 우직한 성격의 인물이다.
곽경택 감독이 2001년 만든 ‘친구’의 후속편인 ‘친구2’는 1963년과 현재를 배경으로 세 남자의 운명을 그린 액션 영화다. 1편 주인공인 유오성이 다시 한 번 출연하고 주진모, 김우빈이 또 다른 주연으로 나섰다.
지승현은 1963년이 배경인 이야기에 등장해 극 중 유오성의 아버지 역을 맡은 주진모와 호흡을 맞춘다.
서울 영등포 구치소에서 첫 촬영을 소화한 지승현은 소속사 바를정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곽경택 감독님과의 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선배 배우들과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승현은 2009년 영화 ‘바람’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조선명탐정:각시 투구 꽃의 비밀’과 MBC 드라마 ‘선덕여왕’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