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들, 영화 기획 및 연출 기회 열린다

입력 2013-05-14 1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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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감독들에게 기획과 연출 기회를 제공하는 ‘2013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이 열린다.

신인감독들이 영화 개발비와 제작비를 지원받으며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CJ E&M은 신인감독을 지원하는 ‘2013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을진행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신인감독에게 영화 기획과 연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2013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초고와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파트너십을 맺은 뒤 그 결과에 따라 순제작비 3억 원 규모로 제작·투자·배급 계약을 체결해 영화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참가 자격은 단편, 중편, 장편영화를 연출한 경험자로서, 장편 영화감독 경력은 1편 이내여야 한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 3차 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올해 12월 최종 3편을 선발해 발표한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와 함께 운영해왔던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으로 독립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CJ E&M은 14일 “관객과 소통 가능한 독창적인 매력과 진정성을 지닌 콘텐츠가 주된 심사의 기준”이라며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낼 수 있는 연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응모 기간은 10월24일부터 31일까지이며 공모전 홈페이지의 서류를 다운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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