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카와, DL서 복귀 후 4경기 무실점 행진… 5월 평균자책점 0

입력 2013-05-18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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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투수 후지카와 큐지(33·시카고 컵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후 4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후지카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후지카와는 2-3으로 뒤진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2-3으로 패했지만 후지카와의 투구는 빛났다. 특히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부터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시즌 9차례 등판에서 8 1/3이닝을 소화하며 1승 무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6.48 볼넷 1개와 탈삼진 10개를 기록 중이다.

앞서 후지카와는 지난달 메이저리그 데뷔 첫 달에 5차례 등판해 4 1/3이닝 8피안타 6실점하며 평균자책점 12.46을 기록하며 매우 부진했다.

하지만 부상자 명단에 다녀온 뒤 뛰어난 투구를 하며 일본 프로야구 시절의 명성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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