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BEVERAGE] 간편한 조리 ‘컵국밥’ 캠핑 식사로 인기 짱

입력 2013-05-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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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와 무게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 캠핑 전용 식음료 제품들이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보다 가볍게 떠나고 싶다면 꼼꼼하게 챙겨보자. 사진제공|티젠

■ 아웃도어 최적화 식음료들

물 대신 ‘분말음료’…등산용으로 최고
‘더스푼 브런치감자’ 야외 간식으로 딱
‘종가집 조리양념’ 재료만 준비하면 땡
찌개가 먹고 싶다면 ‘백설 다담’ 필수

“아웃도어 활동 및 캠핑 때 잊지 말고 챙겨가세요!”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 편리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식음료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분말형 음료에서 으깬 감자, 간편하게 조리해 공복을 해결할 수 있는 컵국밥은 물론 간편하게 각종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양념류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주말 보다 가볍게 떠나고 싶다면 아웃도어족을 위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주목해보자.


● 분말 음료로 캠핑 가방 무게 줄이세요!

아웃도어 활동시 반드시 필요하지만 부피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이 음료다. 때문에 음료 업계에서는 휴대성을 높인 분말 음료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야외 활동시 자주 마시게 되는 이온음료와 비타민워터는 물론 스파클링 음료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티젠에서 선보인 ‘레몬&유자 스파클링 아이스티’는 여름철에 자주 마시는 활력 음료인 탄산수와 아이스티를 대신할 수 있는 분말 스틱형 제품이다. 물에 부으면 스파클링 기포가 올라와 특유의 청량감이 빠른 갈증 해소를 돕고 활력을 제공한다. 스틱 하나에 일일권장량의 비타민C(100mg)와 비타민B2도 들어있어 야외 활동 시 피로 회복을 돕는다.

최근 리뉴얼 출시된 CJ제일제당의 ‘워터엔 비타민’도 무거운 비타민워터를 대신할 수 있는 분말형 제품이다. 취향대로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비타민 A와 C, E가 들어있고 열량, 카페인, 설탕, 인공각성제, 인공보존제가 없어 물 대신 수시로 마실 수 있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분말형도 인기다. 분말 한 포를 물 1리터에 타 간편하게 포카리스웨트를 즐길 수 있게 한 제품. 부족한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어 아웃도어족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



● 캠핑 가서도 아침 굶지 마세요!

휴대와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품들도 인기다.

팔도가 내놓은 ‘더스푼 브런치감자’는 야외에서도 손쉽게 으깬 감자를 먹을 수 있도록 컵 용기에 감자 분말을 넣은 제품이다.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포만감이 좋아 야외 활동으로 공복을 느낄 때 간편하게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먹을 수 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컵국밥도 인기다.

청정원에서 선보인 ‘청정원 정통 컵국밥’은 진한 국물맛을 재현하기 위해 분말 스프가 아닌 액상 소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100% 국산 쌀로 지은 밥은 바람으로 빠르게 건조시킨 후 고온에서 로스팅하는 가공법을 사용해 고슬고슬한 식감을 제공한다. ‘사골곰탕국밥’, ‘콩나물해장국밥’, ‘나가사키짬뽕밥’, ‘상하이식짬뽕밥’ 등 4종으로 출시됐다.

캠핑장에서도 확실하게 한끼 식사를 챙기려는 아웃도어 고수들이라면 간편하게 각종 요리를 만들 수 있는 휴대용 양념류들도 필수 아이템이다.

종가집에서 출시한 조리 양념은 각종 양념과 야채가 들어있어 제품과 함께 원재료만 준비해 넣기만 하면 간편하게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눈길이 가는 제품은 ‘한식 두부요리 양념’. 두부만 살짝 구워 양념을 넣고 조리기만 하면 3분만에 간편한 두부 요리가 완성된다.

CJ제일제당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찌개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도 인기다. 정통된장찌개와 부대찌개, 바지락 순두부, 냉이된장, 뚝배기 청국장, 쇠고기우렁 강된장, 얼큰 매운탕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한편 CJ제일제당에서는 캠핑족들을 겨냥한 이벤트로 전국 주요 캠핑장을 돌며 백설다담을 사용한 찌개요리 및 제품을 제공하는 ‘게릴라 다담투어’를 진행한다. 제품 샘플링과 더불어 다양한 찌개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이동식 밥차에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부대찌개 등을 직접 끓여 제공할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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