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자신의 차에서 자살 시도 생명 지장없어

입력 2013-05-24 09: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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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 스포츠동아DB

가수 손호영이 자신의 차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손호영은 이날 오전 4시30분께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에 주차해 둔 자신의 카니날 승합차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은 번개탄에서 피어오른 불이 차량 내부로 옮겨 붙자 차 문을 열고 나왔고 이 모습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목숨을 구했다.

현재 손호영은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호영은 앞서 1년 여 동안 교제해온 여자친구가 자신 소유의 차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등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사건 직후부터 손호영은 고인의 빈소를 지켰고 23일 오후 삼성동 서울의료원에서 열린 발인식에도 참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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