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10월 결혼설 유포자 수사 의뢰”

입력 2013-05-27 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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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20)가 10월 결혼설을 퍼트린 누리꾼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이 아닌,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들이 증권가 정보지라는 이름으로 너무나도 쉽게 유포되고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해당 루머와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여, 최초 유포자 및 적극적 유포자를 찾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아이유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악성 댓글·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하여, 온라인상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엔 측은 “도를 넘은 근거 없는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하는 행동들에 대해 앞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27일 오후 SNS상에는 ‘인기 솔로 여가수 A양 10월 결혼 예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인기 드라마에 출연 중인 A양과 남성그룹의 H군이 갑작스럽게 10월 결혼을 준비하고 있지만 A양의 소속사가 극구 반대하며 설득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여기에는 A양과 H군의 실명도 담겨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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