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 70명 해고…복지부 유감 표명

입력 2013-05-29 14: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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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진주의료원 폐업’

경상남도가 29일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선언하고 직원 70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대학병원에 매각하는 것을 전제로 제주와 춘천의료원이 폐업한 적은 있지만, 기능전환 등 계획이 전혀 없이 폐업하는 것은 진주의료원이 처음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2월 26일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밝힌 후 해산 조례안을 입법예고했고 휴업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전국보건의료노조는 “경상남도가 용역업체 경비원을 투입해 환자와 조합원을 쫓아내려는 폭력적인 행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정부와 국회의 거듭된 진주의료원 정상화 요청에도 불구하고, 경남도가 폐업 조치를 강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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