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하차, ‘일말의 순정’에서 목소리 출연 끝으로 활동 마무리

입력 2013-05-29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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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하차

손호영 하차

최근 자살기도로 팬들을 안타깝게 한 손호영이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하차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일말의 순정'에서는 하소연(한수연 분)이 손호영(손호영 분)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별을 통보받은 손호영은 하소연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통화한 사람 여자친구 맞아. 지금 정리 중이야. 헤어지자고 했는데 몇 번이나 말했는데 받아들여주지 않잖아"고 해명했다.

손호영은 "나 이대로 끝낼 수 없어"라고 하소연을 붙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하소연은 끝내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손호영은 이날 방송의 목소리 출연으로 '일말의 순정'에서 최종 하차했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여자친구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발인식과 장지까지 자리하며 오열했다.

이후 손호영은 지난 24일 오전 4시 경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카니발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 기도했고 이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어 소속사 측은 라디오와 방송등 손호영의 모든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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