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아이스크림 무섭다…트라우마 있다”

입력 2013-05-30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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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아이스크림 무섭다…트라우마 있다”

배우 이시영이 아이스크림 공포증에 대해 말했다.

이시영은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더 웹툰 : 예고살인’ 제작보고회에서 “조스 모양의 아이스크림이 가장 무섭다”고 언급했다.

또 이시영은 “중학교 1학년 때 조스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아이스크림이 혓바닥 전체에 붙었다. 그런데 모르고 그냥 떼다가 혓바닥 살점이 같이 벗겨졌다. 한동안 음식도 못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도 그 아이스크림을 먹지만 주의해서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에서 이시영은 엄기준과 호흡을 맞춘다. 엄기준에게 무엇이 가장 무섭냐는 물음에 “칼이 가장 무섭다”고 대답했다.

엄기준은 “연기 생활한지 18년 동안 다친 적이 없었다. 그런데 펜싱 칼을 이용하는 뮤지컬을 했을 때 유독 많이 찔리더라. 피를 보기도 했다“며 “그 때부터 칼이 좀 무섭더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에서 공포 웹툰 작가 지윤 역을 맡았다. 이시영은 웹툰 속 내용과 같은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 용의자로 오르게 되며 엄기준은 이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 기철 역을 맡았다.

영화 ‘더 웹툰 : 예고살인’은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조사 중 피해자가 죽음에 이른 방식이 모두 웹툰 작가 지윤의 웹툰 속 내용과 같아 용의선상에 오르며 일어나는 이야기. ‘분홍신’의 김용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시영, 엄기준이 출연한다. 6월 27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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