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출산 루머 해명. 사진제공 ｜ MBN
배우 이재은이 출산 루머에 대해 “2년을 푹 쉬고 그 사이 몸무게가 16kg이 늘었다”고 해명했다.
이재은은 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서 “아역배우부터 시작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결혼 후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모든 걸 다 놓고 쉬는 거였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남편과 함께 먹는 재미, 그리고 야식 재미에 빠져서 신혼을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은은 “나도 모르는 사이 내 기사가 나갔다. 나를 임신에 이어 출산까지 시켜줬다. 게다가 다이어트까지 시켜주더라”고 밝혔다.
또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루는 편한 복장으로 집 앞 시장을 가는데 건너편 건널목에 한 아주머니가 서 계셨다. 급한 마음에 시장으로 뛰기 시작하자, 그 아주머니는 나를 급하게 불러 세우시더니 ‘임신한 여자가 그렇게 뛰면 안 돼. 몇 개월이야?’라고 하셨다”고 씁쓸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재은은 “그 아주머니의 한마디에 당시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결혼 후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살찐 탓이지 임신한 것이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이재은의 해명에 누리꾼들은 “이재은 해명, 속상했겠다”, “이재은 해명, 살 쪄도 잘 티가 안나는 것 같은데…”, “이재은 해명, 앞으로 좋은 활동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재은은 오랜 공백을 깨고 6월 5일부터 연극 ‘첼로의 여자’ 무대에 오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