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녕하세요’ 시루떡춤 동영상 화제…누리꾼들 벌써 춤 삼매경

입력 2013-06-04 09: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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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루떡춤 동영상’

[영상] ‘안녕하세요’ 시루떡춤 동영상 화제…누리꾼들 벌써 춤 삼매경

광주의 클럽에서 유행한다는 일명 ‘시루떡춤’이 화제다.

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클럽에 가는 걸 너무 좋아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빚고 있는 친구들이 고민이라는 설상운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설 씨의 친구들은 일주일에 7번 클럽에 가느라 취직 한달 만에 해고되고 대학 자퇴까지 불사한 ‘클럽광’. 설 씨는 절친한 친구 사이인 이들의 모자란 술값을 대신 내주는 것은 물론 밥값에 택시비까지 대느라 한 달에 20~30만원을 쓴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MC들은 친구들을 스튜디오 중앙에 불렀고, 클럽광 친구들은 “(좋아하는 춤) 장르가 뭐냐”는 이홍기의 질문에 “떡춤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춤을 보여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이들은 목과 머리만 무한 반복해서 끄덕거리는 ‘시루떡춤’을 선보였다. 설 씨의 친구들에 따르면 ‘시루떡춤’은 6개월 전부터 광주 일대 클럽에서 유행하는 춤이다.

하지만 실제로 ‘시루떡춤’은 이미 지방 클럽가에서 ‘떡춤’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팔을 고개짓에 맞춰 저으며 몸을 튕기는 춤이다. 특히 호각을 이용한 ‘경찰 댄스’라는 별칭도 있다.

누리꾼들은 “시루떡춤? 그냥 떡춤인데”, “광주 시루떡춤? 대구에선 떡춤이다”. “제대로 놀긴 한데 너무 어린 애들끼리 노는 춤이다”, “셔플댄스 한참 추더니 이젠 시루떡춤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안녕하세요 시루떡춤 동영상’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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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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