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 일본 무대 성공적 데뷔

입력 2013-06-04 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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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그룹 투포케이(24K)가 일본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투포케이는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13 서울걸즈컬렉션 인 도쿄’ 공연에 참여해 실력을 과시했다.

그룹 카라, FT아일랜드와 함께 무대에 오른 이들은 데뷔곡 ‘빨리와’를 비롯해 4곡의 노래를 펼쳐 보였다.

특히 현지 음악 관계자들의 요청에 따라 2집 타이틀곡 ‘귀여워 죽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오프닝 무대에 선 투포케이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빨리와’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라이브와 춤 실력을 뽐낸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 MBC플러스 홍수현 제작1센터장은 “아이돌 그룹이지만 뛰어난 음악성과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일본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일본의 첫 공연이었지만 투포케이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사치요 씨는 “유센차트 9위에 올랐던 투포케이의 노래 실력은 다른 아이돌 그룹을 압도했다. 그들이 ‘I Believe I Can Fly’를 부를 땐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코리 성오 대일 기수 병호 정욱 등 6명으로 구성된 투포케이는 오는 6월 말 두 번째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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