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진 김진우·양현종 빼곤 부진
윤석민 정상 투구까진 시간 더 필요해
KIA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삼성의 대항마 또는 그 이상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과감한 FA(프리에이전트) 영입에 이어 파격 트레이드까지 감행하며 스스로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내보이기도 했다. 초반 막강 타선의 힘으로 선두를 질주했지만, 야수진의 연이은 부상과 마운드의 불안으로 5월 이후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그 사이 삼성과 넥센은 멀찌감치 달아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둔 터라, 다시 치고 나가지 못하면 선두권 추격은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
최근 KIA는 김주찬과 신종길이 부상에서 회복해 1군에 복귀하면서 다시 기동력과 장타를 겸비한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김원섭이 왼 발목 인대 파열로 빠져있지만, 4∼5월에 비하면 라인업에 한결 숨통이 트인 상태다.
그러나 선동열 KIA 감독은 선두권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타선의 부활이 아니라 선발투수진의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진우와 양현종을 제외하면 KIA 선발진 대부분은 부진에 빠져있다. 서재응은 좀처럼 투구 리듬을 찾지 못해 2군행을 자청했다. 윤석민과 소사는 여전히 정상 궤도를 벗어나 있다. 에이스 윤석민은 6경기에서 1승3패, 방어율 4.28에 그치고 있다. 소사가 12경기에서 6승(3패)을 거뒀지만, 방어율은 5.32로 좋지 않다.
선 감독은 “윤석민이 힘 있는 투구를 하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소사가 가장 큰 문제인데, 지난해와 달리 머리싸움을 하면서 편하게 맞혀 잡으려고만 한다. ‘예전처럼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를 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했다”고 밝혔다.
광주|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윤석민 정상 투구까진 시간 더 필요해
KIA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삼성의 대항마 또는 그 이상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과감한 FA(프리에이전트) 영입에 이어 파격 트레이드까지 감행하며 스스로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내보이기도 했다. 초반 막강 타선의 힘으로 선두를 질주했지만, 야수진의 연이은 부상과 마운드의 불안으로 5월 이후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그 사이 삼성과 넥센은 멀찌감치 달아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둔 터라, 다시 치고 나가지 못하면 선두권 추격은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
최근 KIA는 김주찬과 신종길이 부상에서 회복해 1군에 복귀하면서 다시 기동력과 장타를 겸비한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김원섭이 왼 발목 인대 파열로 빠져있지만, 4∼5월에 비하면 라인업에 한결 숨통이 트인 상태다.
그러나 선동열 KIA 감독은 선두권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타선의 부활이 아니라 선발투수진의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진우와 양현종을 제외하면 KIA 선발진 대부분은 부진에 빠져있다. 서재응은 좀처럼 투구 리듬을 찾지 못해 2군행을 자청했다. 윤석민과 소사는 여전히 정상 궤도를 벗어나 있다. 에이스 윤석민은 6경기에서 1승3패, 방어율 4.28에 그치고 있다. 소사가 12경기에서 6승(3패)을 거뒀지만, 방어율은 5.32로 좋지 않다.
선 감독은 “윤석민이 힘 있는 투구를 하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소사가 가장 큰 문제인데, 지난해와 달리 머리싸움을 하면서 편하게 맞혀 잡으려고만 한다. ‘예전처럼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를 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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