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8사구…한 시즌 개인 최다

입력 2013-06-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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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신수(31·신시내티)가 한 시즌 개인 최다 18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0.285에서 0.281, 출루율은 0.436에서 0.433으로 조금씩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컵스 우완 선발 스콧 펠드먼에게서 사구를 얻어 클리블랜드 시절인 2009년 세운 개인 최다 사구(17개)를 넘어섰다. 그러나 3회 유격수 플라이, 5회 루킹 삼진, 8회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최근 3연속경기안타의 호조를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다. 신시내티는 만루홈런을 포함해 홀로 6타점을 올린 4번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맹활약 속에 6-2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41승22패)와 2위 신시내티(38승26패)의 간격은 여전히 3.5게임차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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