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과 김사랑
지난 2011년 두 사람이 면도기 브랜드 CF를 함께 찍은 후 불거진 스캔들에 이어 두번째다.
박지성과 김사랑의 9월 결혼설은 13일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를 통해 제기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갔다.
이 증권가 정보지에는 “박지성 김사랑이 L호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라왔다. 9월에 결혼 확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김사랑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사실무근이다.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라며 결혼설을 부인했으며, L호텔 측도 “9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두 사람의 이름이 없다”고 확인했다.
현재까지 상황으로 볼 때 박지성과 김사랑의 9월 결혼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례로 볼 때 박지성과 관련된 열애설은 향후에도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난해에는 런던 올림픽 당시 배우 배두나와 런던의 거리에서 함께 우산을 쓰고 가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배두나 소속사 측은 “당연히 아니다. 친분이 전혀 없는 관계”라며 부인했다.
또 가수 솔비는 박지성에 대해 “이상형이다”라고 밝힌 것이 와전돼 두 사람이 열애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와 양측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어 사업가 오지선 씨, 일본 배구선수 기무라 사오리 등 박지성의 열애설 상대는 연예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만큼 박지성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크다는 방증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