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지상파 3사 트로피 석권…무서운 신인의 돌풍

입력 2013-06-17 10:01:3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인그룹 엑소(EXO)가 지상파 3사를 석권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엑소(카이, 루한, 타오, 첸, 세훈, 레이, 시우민, 백현, 디오, 수호, 크리스, 찬열)는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MC 아이유 황광희 이현우)에서 범키와 허각&정은지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엑소는 14일과 15일에 각각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1년만에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와 컴백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들은 컴백 1주일만에 앨범 12만 장을 팔아치웠다. 또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엑소는 벅찬 감정을 억누르기 바빴다. 3사 방송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눈물과 감동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 엑소는 "이수만 선생님과 소속사 식구들, 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엑소는 지난해 4월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엑소케이와 엑소엠으로 나누어 컴백했다. 이들은 한국은 물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공략하며 활동해 오다 지난 3일 발매한 앨범을 통해 12명이 모두 모여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