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부이치치, 화장실 뒤처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입력 2013-06-18 17: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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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부이치치 '힐링캠프' 출연

닉부이치치가 혼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닉부이치치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닉부이치치는 "'해표지증'으로 태어날 때부터 팔과 다리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조심스레 "이런 질문은 조금 그런데 화장실을 다녀오고 뒤처리는 어떻게 합니까?"라고 물었고, 닉 부이치치는 잠시 당황하더니 "자세히 말하긴 그런데, 혼자 할 줄 안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어 닉부이치치는 "샤워, 양치질, 머리 빗질, 옷 입기 모두 혼자 다 할 수 있다. 다만 준비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닉부이치치는 "이전에는 부모님이 대신 해주셨으나 친구 로라가 던진 '너의 존엄성은 어디에 있나?'라는 질문에 충격을 받은 이후로 모든 것을 스스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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