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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여행 사진 화제
기성용(24·스완지 시티) 여행 사진이 화제다.
기성용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끔 여행을 통해 많은 걸 느낀다”며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단순한 여행 사진이 아닐지 모른다”며 신기해 하고 있다. 기성용이 이 사진을 올린 시점이 ‘홍명보 차기 대표팀 감독 유력’ 보도와 맞물렸기 때문.
사진 속 기성용의 친구들이 쓴 모자에는 각각 알파벳 ‘M’과 ‘B’가 새겨져 있다. 누리꾼들은 ‘M’과 ‘B’를 조합해 홍명보 감독의 이니셜인 ‘MB’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3월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 당시 ‘HJ SY 24’가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나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누리꾼들은‘HJ가 한혜진의 이니셜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고, 결국 이 추측은 두 사람이 교제를 인정하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한편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지난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한국에 1-0으로 승리한 뒤 최강희 감독에게 ‘주먹감자’를 날리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수비수 김영권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이란에 0-1로 패하며 조2위로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에 합류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