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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비로 인해 등판이 연기되면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향후 경기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문제는 날씨였다. 비로 인해 등판이 하루 연기됐고, 류현진은 20일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해 구로다 히로키(38·뉴욕 양키스) 한-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당초 류현진은 19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후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와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연기됨에 따라 류현진의 향후 등판 일정도 조정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일정대로 24일 경기에 나선다면 불과 3일 휴식 등판을 하게 되는 셈. 결국 류현진은 하루 휴식을 더 취한 뒤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소 나흘 휴식이라는 원칙을 지킨다면 등판할 투수가 없게 되는 24일 경기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의 맷 매길(24)이 나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14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2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