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종 여대생 결국 시신으로 발견…부패심해 ‘부검 예정’

입력 2013-06-20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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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종 여대생.

부산 실종 여대생이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3시께 수색 헬기가 부산 남구 이기대 해안가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오후 4시 10분께 인양했다. 인양된 시신은 심하게 부패돼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 시신이 6일 오전 4시 48분께 부산 남구 자신의 원룸에서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부산 모 대학 3학년 김모(23·여)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19일 김씨가 집을 나간 뒤 택시로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선착장으로 간 사실을 20일 확인하고 부산해경에 해상수색을 요청했다.

부산해경은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DNA검사를 의뢰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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