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조윤희-기태영 포스터 공개 ‘어두운 분위기’

입력 2013-06-25 10:24:1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캔들’ 김재원-조윤희-기태영 포스터 공개 ‘어두운 분위기’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이하 ‘스캔들’)의 다양한 인물관계 느낌을 담아낸 포스터가 공개됐다.

첫 번째 포스터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8명의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사연을 가진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억울하게 아들을 잃고 아들을 죽인자의 아들을 유괴한 조재현(하명근), 슬픈 눈빛으로 키워준 아버지의 진심과 천륜 속에 고민하는 하은중(김재원), 오로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돌진하는 박상민(장태하), 평생 잃어버린 아들을 그리워하는 윤화영(신은경) 등 배우들은 각양각색 표정 속에 인물들의 삶을 담아냈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 배우들은 엇갈린 시선으로 각 인물이 향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하은중(김재원)과 장은중(기태영)은 우아미(조윤희)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지만 우아미는 두 남자가 아닌 허공에 시선을 띄우고 흔들리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이들의 빗나간 시선은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파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한다.

‘스캔들’은 복수 그 이후의 삶과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로 조재현, 김재원, 박상민, 신은경, 기태영, 김혜리, 김규리, 한그루 등이 출연한다. 2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ㅣMBC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