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집안 어려워 대출…데뷔하고서 빚 청산”

입력 2013-06-25 16: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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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어려웠던 집안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혜진은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학창시절 어려운 집안환경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으며 학교를 다녀야 했던 시절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아버지가 내가 대학교 1학년 다니던 시절 쓰러지셨다. 어머니는 건설현장 임시 식당에서 일하셨고 나는 생계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혜진은 “황정순 장학금으로 학교생활 이어갔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데뷔하고 나서야 갚았다. 세 자매 모두 본인의 힘으로 생활했다.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애늙은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공에 대한 욕구는 오디션 탈락으로도 이어졌다고. 한혜진은 “데뷔 초만 해도 오디션 탈락 이유가 ‘넌 얼굴이 너무 어두워’. ‘근심 있니?’ ‘욕심이 많아보여’ 같은 이유였다.때문에 가끔 맡게되는 역할도 악역이었다. 오디션에서 탈락하면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였다. 성공해야겠다는 생각,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혜진은 나얼과 기성용 사이의 양다리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SBS ‘힐링캠프’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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