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후폭풍]세븐, 자신의 팬카페에서 강퇴설

입력 2013-06-26 13: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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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이 SBS ‘현장 21-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의 후폭풍에 휘말렸다. 사진=스포츠코리아

SBS ‘현장21-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편의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이번 사건에 연루된 가수 세븐이 자신의 팬카페에서 강퇴(강제퇴장)당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

26일 세븐의 공식 팬카페 파리넬리(FARINELI)에서는 “세븐이 강퇴됐다(강제퇴장 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세븐의 한 팬은 “세븐 팬카페가 생긴 지 엄청 오래된 카페라 요즘에는 친목 용도로만 쓰고 있다”며 “카페지기가 세븐 강퇴시킴. 자기 팬카페에서 자기가 강퇴 당함”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세븐의 팬카페 게시판에는 “저런 사람을 좋아했다니 실망이다”, “세븐 최악이다”, “군 복무중 안마시술소라니…반성해라”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편 김관진 국방장관의 트위터에도 “대체 누굴 위한 연예사병인가”, “연예병사 운용하는데 혈세를 낭비하지 말아 달라”, “비 김태희 열애설 터지고 만든 국방부 홍보지원대 특별관리지침은 어떻게 된 건가”,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정말 충격적”등의 비난글이 폭주하고 있다.

파문이 확산되자 국방부는 “홍보지원대 사병(연예병사)으로 복무 중인 상추와 세븐이 최근 지방 공연을 마치고 유흥업소에 출입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법규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의 한 관계자는 26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아직까지 밝혀진 것은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 클로징 멘트에서 언급한 내용이 전부다. 현재도 취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25일) 방송된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은 급박하게 취재된 내용이다. 다음 방송에서는 더욱 심층적으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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