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 지난 4월 비밀 출산 “아이 아빠는…” 충격

입력 2013-07-02 08:25:5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도 미키

일본 피겨 스케이트 선수 안도 미키가 지난 4월에 미혼모가 된 사실을 고백했다.

안도는 최근 TV아사히와 인터뷰에서 출산 사실을 고백하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단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0월경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출산 당시 아이의 몸무게는 3.35kg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시점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시기가 일치한다.

안도 미키는 미혼이며, 아기 아빠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대신 2009년 동거설이 불거진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했다. 두 사람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결별했다. 안도는 “은퇴할 때까지 모로조프 코치와 함께한다는 생각이었는데 거절당했다”면서도 “서로 좋아하는 관계였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겠다”며 “이번 시즌을 마치면 은퇴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