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 미혼모 고백…日열도 충격 ‘싸늘’

‘미혼모 충격’ 안도 미키, 日반응‘싸늘’

일본 피겨 선수 안도 미키(26)의 비밀 출산 소식에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안도 미키는 최근 TV아사히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0월경 임신 사실을 알았다”고 고백한 뒤 “4월 딸을 낳았다. 출산 당시 아이의 몸무게는 3.35kg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딸을 안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야후 재팬 등 일본의 포털 사이트는 안도 미키의 출산 소식을 메인뉴스로 게재하는 등 각 매체들은 이와 관련한 후속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아직 미혼인데 아이 아버지도 공개하지 못하는 건 멋있어 보이지 않는다”, “안도 미키가 프로 선수로 포기한 것 같다. 그녀의 스폰서에 폐를 끼치는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용기 있는 고백에 박수를 보낸다”,“안도 미키와 그의 딸이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