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조프 전 코치 “안도 미키 출산 소식 몰라…내 아이 아니다”

입력 2013-07-02 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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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출산

‘안도 미키 출산’

일본 피겨스케이트 선수 안도 미키(26)가 비밀 출산을 한 가운데, 안도 미키의 전 코치였던 니콜라이 모로조프가 자신은 아이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안도 미키와 모로조프는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동거설과 결혼설에 휘말려 왔던 사이. 두 사람은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결별했지만, 안도 미키는 당시에도 “서로 좋아하는 관계였다”라고 고백했었다.

모로조프는 2일 후지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안도 미키의 출산 소식을 몰랐다”며 “난 아이의 아버지가 아니다. 더 이상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도 미키는 1일 아사히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임신해 올 4월 딸을 낳았다. 출산 직전까지도 망설였지만 스케이트보다 아이의 생명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끝내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일본 언론은 안도 미키와의 동거설이 제기됐던 2살 연상 동료 피겨선수 난리 야스하루(28)가 아이의 아버지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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