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소속사 사장 “딸 시집보낸 기분…활발히 활동할 것”

입력 2013-07-05 0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혜진 소속사 사장

최근 결혼한 배우 한혜진 소속사 대표의 심경이 공개됐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배우 한혜진과 친분이 있는 방송인 박지윤은 한혜진 결혼식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박지윤은 “썰전 녹화때문에 가서 봉투만 내고 밥도 못 먹고 식도 못 보고 왔다. 대기실 가서 한혜진을 만났는데 얼굴이 확 폈더라”라며 “축구계 인사나 연예인 아닌 분 중에 박태환 선수가 눈에 띄었다. 기성용 선수와 인연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하객들 가운데 쓸쓸한 표정으로 서 있던 한혜진 소속사 사장님을 발견했다. 다가가 심정이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더라. (한혜진이) 앞으로도 활동을 활발하게 할 거니까 상관없다며 애써 미소를 지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박지윤이 그래도 우리 방송을 위해서 뭐라도 이렇게 건져왔다. 우리가 십시일반 해서 축의금이라도 내자”고 말했다.

그러자 박지윤은 “여유있는 분들이니까 괜찮다”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진 기성용은 지난 1일 결혼식을 올렸다. 기성용은 비밀 SNS에 쓴 글이 유출되며, 곤혹을 겪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