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어 맨시티도 요베티치 영입전 합류?

입력 2013-07-09 16: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도 스테판 요베티치(23·피오렌티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9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요베티치에게 2700만 파운드(약 461억 원)를 베팅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요베티치를 영입해 유벤투스로 떠난 카를로스 테베즈(29)의 공백을 메우려 한다. 또한 맨시티의 자금력이면 요베티치의 주급인 12만 파운드(약 2억 원)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피오렌티나에서 요베티치의 활약은 눈부셨다. 요베티치는 2011-2012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4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두 시즌 모두 팀내 득점 1위.

하지만 최근 요베티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피오렌티나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마리오 고메즈를, 비야 레알로부터 주세페 로시를 영입했기 때문. 공격 자원을 확보한 피오렌티나는 기존의 공격수인 그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베티치 또한 “팀을 떠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요베티치가 피오렌티나와 이별할 것으로 알려지자 그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구단이 많아졌다. 최근 아스널과 첼시가 그의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이번엔 맨시티까지 추가됐다.

대어들의 이적이 예상되는 올해 이적 시장에서 유고슬라비아 영건의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