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논란 속 군 제대 “앞으로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3-07-10 08: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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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대한 가수 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10일 제대한 가수 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2)가 전역했다.

비는 10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원 입구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수백명의 팬들에게 인사했다.

비는 이자리에서 "충성!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라고 전역 신고를 했다.

이어 그는 "날씨도 좋지 않은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며 "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비는 2011년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소해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그후 2012년 초 홍보지원대원으로 보직을 변경하고 연예병사로 복무했다.

하지만 군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는 올해 초 배우 김태희와 열애설이 보도된 후 군인복무 규율 위반 및 연예병사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또 전역을 바로 앞둔 지난달 말 행사 후 연예병사들과 술을 마신 것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며 곤욕을 치렀다.



한편 비는 전역 후 홍승성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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