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 ‘역대 최다 12승 넘나’

입력 2013-07-15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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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

박희영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

[동아닷컴]

‘이젠 시즌 최다승이다’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여자 골프는 올 시즌에만 LPGA 투어에서 9승째를 올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6승을 올렸고, 신지애(25·미래에셋)와 이일희(25·볼빅)가 각각 1승씩을 거뒀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역대 한국(계) 여자 골프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도 눈 앞에 두게 됐다.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은 지난 2009년 기록한 12승. 당시 태극낭자군은 신지애(25·미래에셋)의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을 시작으로 미셸 위(24·미국)의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까지 모두 12승을 합작했다.

‘코리아 여군단’은 올해 16개 대회에서 9승을 거뒀다. 50%가 넘는 우승 확률이다. 올 시즌 12개 대회가 더 남아있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도 충분히 노려볼 만 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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