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마약파티 현장… 강지영 “한국이라 충격” (바디캠)[TV종합]

입력 2025-02-14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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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바디캠’이 제복 입은 영웅들의 활약상을 재조명했다.

13일 방송된 ‘바디캠’에서는 목포에서 발생한 외국인 집단 마약 범죄 사건을 조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여성에게 거액의 돈을 건네는 수상한 장면이 포착됐다. 해경은 해당 여성의 신원을 추적하며 3개월간의 집중 수사를 펼쳤고, 결국 대규모 외국인 마약 조직의 존재를 밝혀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수십 명의 해양경찰특공대와 수사관이 마약 파티 현장을 급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단 10분 만에 34명의 범죄자를 검거하는 긴박한 순간이 담긴 바디캠 영상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실제 마약 파티 현장을 지켜본 강지영은 “이게 정말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 맞냐”며 충격을 금치 못했고, 신규진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며 해경의 신속한 작전 수행에 감탄했다.


또한, 베테랑 경찰의 예리한 눈썰미가 빛난 사건도 소개했다. 도심을 순찰 중이던 경찰은 길 한복판에서 돈다발을 나눠주는 남성을 발견하고 불심검문을 시도해 이목이 집중됐다. 계속해서 타인 신분을 제시하던 남성은 결국 도주를 시도했지만, 경찰과의 격렬한 몸싸움 끝에 붙잡히고 말았다. 경찰차에 탑승해서도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대답하는 모습에 배성재는 “도대체 주민번호를 몇 개나 외우고 다니는 거야”라며 황당해했다. 경찰서에서 확인한 결과, 그는 14건의 지명수배를 받고 5년간 도피 생활을 해온 지명수배범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출동 건수가 가장 많은 ‘평택지구대’의 밤이 담긴 바디캠 영상도 흥미로움을 더했다. 편의점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지구대 경찰관들은 경찰차를 보자마자 달아나는 남성을 곧바로 추격했다.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이어지자 장동민은 “테이저건 쏴야 돼!”라며 소리쳐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결국 시민의 도움으로 체포된 남성이 외국인 상습 절도범이었다는 사실에 현장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이 밖에도 사우나 시비, 주취자 난동 등 다양한 사건이 바디캠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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