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영화 3편 촬영…할리우드에서는 아직 신인”

입력 2013-07-15 17:28: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할리우드에서의 위치에 대해 언급했다.

이병헌은 1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레드 : 더 레전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할리우드에서 아직 신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언제쯤 액션이 아닌 다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걱정은 아직 시기상조다. 할리우드에서는 신인이다. 나를 모르는 관객이 더 많다"며 "내가 작품과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또 " 이제 영화 3편을 찍었다.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출연하는 영화에서 '레드'를 하게 된 것과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로서 큰 발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영화 '레드 : 더 레전드'에서 세계 최강의 킬러인 '한'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 이병헌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뿔뿔히 흩어졌던 CIA요원 'R.E.D'가 살상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다. 하지만 미국 정부와 FBI 그리고 영국 MI6, 러시아 정부까지 '밤 그림자'의 행방에 혈안이 되어 'R.E.D'를 없애려 하고 'R.E.D'는 세계 정부 조직들보다 먼저 '밤 그림자'를 찾아 제거해야만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딘 패리소트가 연출을 맡았고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메리 루이스 파커, 이병헌, 캐서린 제타존스, 안소니 홉킨스, 헬렌 미렌이 출연한다. 7월 18일 전세계최초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