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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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해 3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16호 홈런에 힘입어 오릭스는 3-0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는 전반기에 오릭스의 홈구장인 교세라돔에서 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였다. 3월30일 지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이대호는 16개 중 10개의 홈런을 원정경기에서 기록했다.
한편 이대호는 24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보다 전반기에 더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일본 진출 이후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