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박찬호는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버지께서 편지를 써 주셨는데 그걸 읽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아버지께서는 내가 아버지를 창피해 했다는 걸 이미 알고 계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아버지를 창피하게 생각해도 괜찮으니 꼭 성공하려무나”는 아버지의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간 뒤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아 ‘벌 받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박찬호는 박세리와의 염문설, 메이저리그 진출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사진|박찬호.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