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여민정.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3/07/19/56544367.2.jpg)
하나경-여민정.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지난해보다 더 충격적인 레드카펫 노출 사고가 벌어졌다. 배우 여민정이 그 주인공이다.
여민정은 18일 오후 경기 부천 원미구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여민정은 레드카펫을 걷던 중 드레스가 흘러내리며 가슴 일부분이 노출되는 아찔한 노출 사고를 겪었다. 심지어 그의 드레스 치마 자락은 깊은 옆트임으로 걸을 때마다 검정 속옷 하의를 드러냈다.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배우 하나경은 11월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위아래가 깊게 파인 검정 드레스를 입고 아슬아슬하게 등장했다. 급기야 그는 포토월에 오를 때 넘어졌고 수많은 카메라에 민망한 순간이 포착됐다.
행사가 끝난 후 두 여배우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단박에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홍보를 위한 고의적인 노출이 아니냐며 눈살을 찌푸렸다.
한편, 여민정은 레드카펫 노출 사고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제 끝나고 부랴부랴 집에 도착 정신없다”라며 “목요일 밤의 내 친구 ‘썰전’이나 봐야지”라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