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영 전남지사(F1대회 조직위원장)가 19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서울MBC 김종국 대표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주관방송사 조인식을 갖고 F1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종선 F1 조직위 본부장, 이개호 F1 조직위 사무총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종국 서울MBC 대표, 김성수 목포MBC 대표, 이형관 서울MBC 스포츠 국장MBC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를 중계할 주관방송사로 선정돼 F1 대회 중계방송과 방송홍보 등 주관방송 업무를 맡는다. 사진제공|F1 조직위
F1 조직위와 MBC는 지난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F1 조직위원장, 김종국 MB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방송사 협약식을 갖고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에 따라, MBC는 3년 연속 F1 코리아 그랑프리 중계방송, 방송 홍보 등 주관방송 업무를 맡게 됐다.
특히 올해는 영암에서 열리는 2013 코리아 그랑프리 외에도 8월 23일 개최되는 벨기에 대회부터 11월 24일 마지막 대회인 브라질대회까지 총 8개 대회를 생방송 및 녹화 등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F1대회 조직위에서는 공식 BI 사용 허용, 중계방송 공간 제공 및 커멘터리 부스 지원, ‘FOM’(F1 그랑프리 운영회사) 과의 업무 협의 지원 등 주관방송 업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종국 MBC 대표이사는 “모터스포츠 중계의 선두주자인 MBC가 모터스포츠의 백미인 F1대회의 잠재적 파급효과를 확신하고, 최고기술 최첨단 장비로 성공적인 방송을 위해 주관방송사로 나서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F1 대회는 전 세계 185개국 6억 명이 시청하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은 옥션티켓이나 G마켓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4일~6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