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정 후폭풍 엄청나… 뮤지컬에서 하차 위기에 비난글 여전히 쇄도

입력 2013-07-21 21:37: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백민정 후폭풍 공식사과’

백민정 후폭풍 엄청나… 뮤지컬에서 하차 위기에 비난글 여전히 쇄도

백민정이 공식 사과했음에도 후폭풍이 거세다.

백민정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20일) 공연 후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라며 “제 경솔한 표현으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민정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는 관객 분들의 사랑이 얼마나 절대적이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뮤지컬을 아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가벼이 여긴 것이 결코 아님을 헤아려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로 심려 끼치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민정은 페이스북에 “사인회 싫어,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난다고! 아이고, 아이고. 귀찮다”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또 후폭풍 역시 거셌다. 백민정이 출연 중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의 마담 드파르지 역은 신영숙 배우로 교체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백민정은 이날 오후 ‘두 도시 이야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하차 위기에 놓인 것이다. 또 백민정의 공식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백민정 후폭풍은 스스로 자초한 일”, “백민정 후폭풍? 이런 일 예상 못했나”, “백민정 후폭풍…배우도 말 조심해야 합니다”, “백민정 후폭풍…이렇게 심할 줄 몰랐지?”, “백민정 후폭풍… 배우라는 직업은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삽니다 잊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백민정 후폭풍 공식사과’ 백민정 페이스북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