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한국배우 최초 美 인스타일 화보촬영

입력 2013-07-22 1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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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미국판 8월호 화보. 사진제공|자이온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진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패션매거진 인스타일의 미국판과 세계판에 동시에 실리는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인스타일 8월호에 실리는 김윤진의 화보는 총 8페이지 분량. 한국배우로는 처음 유명 패션매거진을 통해 자신의 패션화보를 공개한 김윤진은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내 시선을 끌고 있다.

김윤진의 이번 패션화보 촬영은 미국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 주연 배우 자격으로 이뤄졌다.

6월 미국 LA인근 팜스프링의 사막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은 영국의 유명 사진작가 필 포인트가 참여하는 등 내로라하는 패션 관련 스태프들이 모였다.

김윤진은 화보에서 사막을 배경으로 섹시한 모습을 드러낸다. 그동안 출연해온 한국영화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관능적인 매력을 강조해 더욱 눈길을 끈다.

김윤진이 출연하고 있는 ‘미스트리스’는 대학 동창생인 네 명의 여자들이 오랜만에 다시 만나 겪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김윤진은 세련되고 당당한 성격의 정신과 의사 역을 맡고 ‘로스트’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미국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는 22일 “‘미스트리스’는 현재 8회까지 방송된 상태로 현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며 “김윤진은 이달까지 드라마를 알리는 활동을 마친 뒤 귀국해 새 영화 ‘국제시장’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운대’를 만든 윤제균 감독이 연출하는 ‘국제시장’은 부산을 배경으로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현대사의 굴곡을 견디며 살아가는 한 남자와 그가 사랑하는 여인의 이야기다. 김윤진은 황정민과 남녀 주연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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