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티시오픈(디오픈)
[동아닷컴]
필 미켈슨(43·미국)이 생애 처음으로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도 2위까지 뛰어 올랐다.
미켈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파71.7천192야드)에서 열린 제142회 브리티시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놀라운 퍼트 감각으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적어내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95만4000파운드(약 16억 2000만 원)를 챙겼다.
미켈슨은 이날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종전 5위에서 2위까지 끌어올렸다.
미켈슨은 이제껏 브리티시오픈과 인연이 없었다. 그는 1992년 프로 데뷔 이래 올해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41번이나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20번이나 참가한 브리티시 오픈에서는 2011년 준우승을 한 번 기록했을 뿐,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날 우승으로 미켈슨은 마스터즈(2004년, 2006년, 2010년)와 PGA 챔피언십(2005년)에 이어 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앞으로 US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기록하게 된다.
미켈슨은 이날 13번 홀(2.4m), 14번 홀(6m), 18번 홀(3m) 등 5m 안팎의 퍼트를 모두 성공시키는 절정의 퍼트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9오버파 293타로 공동 32위에 올랐고 최경주(43·SK텔레콤)는 44위,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73위를 각각 기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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