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선수권 2연패’ 이대훈 ‘MVP’ 영예

입력 2013-07-22 14: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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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동아일보DB

이대훈. 동아일보DB

‘이대훈 MVP’

[동아닷컴]

‘한국태권도의 간판’ 이대훈(21·용인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하며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 전시장에서 막을 내린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이대훈을 선정했다.

이대훈은 지난 21일 남자 63kg급에서 우승하며 지난 2011년 경주 대회에서 같은 체급에 출전해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한 체급 아래인 58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여자부 MVP로는 73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러시아의 올가 이바노바가 차지했다.

멕시코 대표팀 감독으로 대회에 출전한 한국인 방영인 감독은 남자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남자부(금메달 3개, 은메달 1개)와 여자부(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에서 모두 세계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이란, 멕시코가 여자부는 러시아, 프랑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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