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남성연대 부채 해결 위해 투신, 남성연대 발족동기 관심 집중

입력 2013-07-26 2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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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성연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남성연대 홈페이지 캡처.

성재기 대표가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한강에서 투신하자 남성연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재기 대표는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와 자신의 트위터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1억 원만 빌려 달라”, “내일 한강에서 뛰어 내리겠다”는 글을 올려 투신을 예고했으며 26일 오후 자신의 공언대로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했다.

성재기 대표는 지난 2008년 1월 남성연대를 발족시킨 뒤 현재까지 대표를 맡고 있으며, 남성연대는 회원들 후원금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남성연대 홈페이지에는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병역의무, 부양의무, 생물학적 성 관점에서 여성을 보호하고 배려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남성들이 온전히 짊어지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남성연대 발족 동기가 적혀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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