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나 조문…알고보니 넥센 투수 김영민 와이프, 故 성재기 대표 빈소 찾아

입력 2013-07-31 15: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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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조문’

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를 조문한 레이싱걸 출신 김나나(30)가 넥센 투수 김영민(27)의 아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강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 빈소를 찾은 넥센 히어로즈 김영민 투수와 방송 연예인 김나나 부부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故 성재기 대표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모습이다. 김나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안그래도 너무 속이 상해서 오늘 눈 뜨자마자 근조화환 보내고 지금은 장례식장입니다. 실종 소식 듣고 시간마다 검색을 했는데 결국…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남겼다.

김나나는 지난해 12월 8일 김영민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6년 전 공항에서 처음 만나 재작년 겨울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영민은 2006년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6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와 계약했다. 그는 올 시즌 넥센의 선발 투수로 활동하며 18경기에 나와 3승 4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중이다.

김나나는 잡지 모델로 데뷔해 VJ, 리포터,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출처|김나나 조문. 강태호 PD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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