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잭니클라우스, 2015년 프레지던츠컵 개최지 확정

입력 2013-08-01 15:56:1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인천 송도)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Presidents Cup)’ 개최지로 선정됐다.

미국 PGA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는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2015년 프레지던츠컵의 개최지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최종 선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 골프장은 골프의 거장인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했다. 전장 7413야드로 2010년 개장과 함께 PGA 챔피언스 투어 2회 개최(2010, 2011년), 이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4회의 KPGA와 KLPGA 대회를 개최해왔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인천에서 세계적 골프대회인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14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인천은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세계연합(유럽 제외) 대표팀 간 벌이는 국가대항전 형식의 골프대회다. 1994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그 동안 미국, 호주, 남아공, 캐나다 등 4개국에서만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미국 오하이오의 뮤어필드 빌리지에서 10월 3일부터 6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2011년 대회에는 최경주, 김경태, 양용은 선수가 세계연합팀 대표로 출전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