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유명 프로듀서, 절친 아내 임신시켜…‘차영 친자 소송’ 능가

입력 2013-08-01 1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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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

차영 민주통합당 전 대변인(51)의 친자 확인 소송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막장 드라마’같은 사건이 미국에서도 일어났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오디션 원조 독설가’사이먼 코웰이 불륜남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먼 코웰은 절친한 사이인 앤드류 실버맨의 아내와의 혼외 정사로 임신을 시켰다는 것. 앤드류 실버맨과 그의 아내는 현재 이혼절차를 밟고 있지만 법적으론 부부인 상태다.

이에 대해 실버맨의 측근은 “그(사이먼 코웰)가 이혼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이후 코웰을 만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이먼 코웰은 유명 프로듀서 겸 방송인으로 웨스트라이프, 가레스 게이츠, 수전 보일 등의 음악 프로듀서였으며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편 1일 노컷뉴스는 차 전 대변인이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47)의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하며 친자 확인소송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차 전대변인은 “아들이 조 전 회장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조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냈다.

이어 차 전 대변인은 이혼 후 조 전 회장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고, 자신의 이혼으로 큰 딸이 충격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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