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은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실장님 전문배우의 비애(?)를 공개했다.
이 날 주상욱은 “실장님 역할이 싫냐”는 MC들의 질문에 “실장 과장 팀장 회장 등 장이란 장은 다했다”고 운을 뗀 주상욱은 “‘실장님 전문배우’란 말을 듣기 싫어 다른 역할을 많이 찾았고 매니저가 ‘이런 작품이 있는데 할래?’ 그러면 실장님 역할인지부터 물었다”고 답했다. 실장님 전문배우라는 꼬리표가 그에게는 스트레스였다.
이어 주상욱은 실장님 연기에 대해 “사실 힘든게 있다. 정장 차림이라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고 말했다.
또 주상욱은 “보통 실장님은 유학을 떠나거나 하는데 개인 사무실에 걸쳐앉아 명패를 마지막으로 만지는 장면이 꼭 있다”며 “여주인공도 항상 멀리서 바라보고 부모님과 갈등도 꼭 있었다. 또 뺨도 맞는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어 주상욱은 상대방의 팔을 잡아채는 실장님 특유의 액션을 선보여 또 한번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주상욱 15년 전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동안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출처|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