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진 “남편에게 맞고 사는 미스코리아 있어…”

입력 2013-08-05 14: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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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와 출신 홍여진이 맞고 사는 미스코리아 출신이 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비밀의 화원'에서 '미스코리아들은 '미스코리아가 시집을 잘 가기 위한 등용문이다'라는 주제에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이은희(1996년 미스코리아 진)는 "언론을 통해 시집을 잘 간 경우가 많이 알려지다 보니 그런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여진(1979년 미스코리아 선)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해도 (남편에게) 매 맞고 사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여진은 "미스코리아들은 극과 극 같다. 아시아의 최고의 갑부와 결혼한 여자가 있는가 하면, 팔자가 꼬일 데로 꼬이고 엉킨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임지연은 남편에게서 생일선물로 강남에 있는 5층 짜리 건물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지연은 당시 남편과 이혼 후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멸종돼 ‘도도새’와 자신의 인생을 비교했다. 임지연은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이 없는 섬에서 도도새는 날아다닐 이유가 없어져 결국 퇴화했다. 하지만 이후 섬에 인간이 손길이 닿자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멸종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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