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LTE-A(가칭) 티징 이미지. 사진제공|팬택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들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이 잇달아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팬택은 6일 ‘베가 LTE-A’(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도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G2’를 공개한다. 두 제품 모두 LTA-A(어드밴스드)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800’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새롭게 열린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각 제조사는 제품 공개에 앞서 제품 티징 이미지와 액세서리를 공개하는 등 소비자 관심 끌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배포한 미디어 초대장을 통해 전혀 새로운 사용자 환경(UI)을 암시하는 티징 이미지를 선보였다. 공들여 제작한 액세서리도 최근 공개했다.
먼저 ‘LG G2’의 프리미엄 액세서리 ‘퀵윈도우TM’ 케이스를 선보였다. ‘퀵윈도우TM’ 케이스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케이스 커버를 열지 않고도 미니 윈도우를 보면서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케이스는 ‘G2’ 판매가 시작되면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옵티머스G’에 인박스 형태로 제공돼 큰 인기를 모은 ‘쿼드비트’ 이어폰의 후속 제품인 ‘쿼드비트2’도 공개했다.
팬택은 제품 공개에 앞서 ‘베가 LTE-A’(IM-A880S) 티징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이 이미지로 미뤄 볼 때, 업그레이드 된 후면 터치 기능(V터치)이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