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새 등번호는? ‘새 등번호 달고 새로운 역사 쓸까?’

입력 2013-08-08 2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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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V 에인트호벤 공식 트위터.

박지성(32)의 PSV 에인트호벤 복귀가 확정되며 박지성의 등번호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PSV 에인트호벤은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박지성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하기 전까지 PSV 에인트호벤에서 등번호 7번을 달았다. 맨유에서는 13번을 달았지만 국가대표 팀이나 전 소속팀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도 박지성의 등번호는 7번이었다.

하지만 박지성이 에인트호벤에서 다시 7번을 되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에인트호벤의 7번은 스웨덴 공격수 올라 토이보넨이 달고 있다. 박지성과 인연이 깊은 13번, 21번 역시 다른 선수들이 이미 차지하고 있다.

박지성이 임대로 복귀한데다 시즌 돌입 후 합류한 상태라 기존 번호를 받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에인트호벤에 비어 있는 등번호는 12, 16, 24, 25, 30, 그리고 32번 이후의 등번호들이다.

박지성이 기존의 번호를 사수할지 새로운 번호로 새로운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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