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페드로’ 마르티네스, 1회부터 ‘99마일 펑펑’

입력 2013-08-09 09: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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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리틀 페드로’는 영광스러운 애칭으로 불리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회부터 진가를 발휘했다.

마르티네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00마일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는 마르티네스는 1회초 수비부터 99마일(약 시속 159km)의 강속구를 기록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마르티네스는 지난 마이너리그 닷컴의 미드시즌 평가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전체 유망주 중 3위를 기록할 만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마르티네스는 1회초 선두타자 칼 크로포드(32)와 야시엘 푸이그(23)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안드레 이디어(31)에게 99마일짜리 패스트볼로 1루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이번 시즌 ‘타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리그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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