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김지민 연애사 폭로 “전 남친이 화내자…굴욕 자세!”

입력 2013-08-09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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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이 김지민의 흑역사를 폭로했다. 사진출처 |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 캡처

허경환, 김지민 연애사 폭로…‘느낌 아는’ 김지민, 신보라에 조언

개그맨 허경환이 공개 열애를 즐겼던 김지민과 유상무의 일화를 폭로했다.

허경환은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게스트 김지민의 굴욕 연애담을 전했다.

허경환은 “어느날 김지민과 전남자친구 분이 내앞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런데 싸웠는지 분위기가 안 좋아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 내용이 들리진 않았지만, 남자 분이 화를 내며 걷고 있었고 김지민은 조용히 인도 밑에 있었다”며 “갑자기 남자 분이 김지민을 향해 버럭 화를 냈고 김지민은 화들짝 놀라더니 ‘아이구 아이구’하며 바닥에 주저 앉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심지어 허경환은 실감나게 김지민의 당시 자세를 재현해 출연진들의 배꼽을 잡았다.

허경환의 폭록에 당황해 어쩔 줄 모르던 김지민은 “내가 언제 그랬냐”고 발끈했지만, 곧 “5분만 쉬자”며 백기를 들었다.

김지민은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유상무와 4년간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다.

이날 김지민은 현재 개그맨 김기리와 열애 중인 신보라에게 “결혼식 등의 공식자리에 같이 가지 마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김지민 겉보기와 다르네”, “김지민 신보라 조언, 개그가 물이 올랐네! 느낌 아니까~”, “김지민 진짜 웃긴다”, “김지민 신보라 조언, 둘다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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